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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

히스토그램과 스캐닝

by 윈디day 2023. 7. 16.

  히스토그램은 이미지 내의 모든 픽셀이 얼마나 밝은지를 보여준다. 도표상에서 곡선의 각 부분의 높이는 이미지에서 그 부분에 분포된 픽셀들의 밝기의 레벨을 나타낸다. 8비트 이미지에서는 256가지의 톤이 히스토그램에 나타난다.

  컬러와 톤이 풍부하게 표현된 프린트에는 이를테면, 하얀 구름에서부터 창고의 짙은 그림자에 이르기까지의 256단계의 톤들이 거의 모두 포함되어 있다. 히스토그램의 양쪽 끝부분의 공백은 그 이미지에 밝은 하이라이트나 짙은 그림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콘트라스트의 분포 범위가 매우 좁은 장면이거나, 혹은 화이트 포인트와 블밹 포인트 보정을 하지 않고 스캔하였을 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디지털카메라에서는 히스토그램을 일종의 디지털 노출계로써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 모니터에 뜨는 이미지는 너무 작거나 어두워서 분명하게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촬영된 이미지의 히스토그램으로 노출의 과부족을 판단해서 적정한 노출로 조절해서 다시 촬영할 수 있다.

  히스토그램은 스캐닝 소프트웨어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조절하는 기준이 된다. 소프트웨어에 표시된 히스토그램 정보에 따라 톤의 값을 조절해서 이미지의 톤들을 새롭게 분포시킬 수 있다. 스캐닝 소프트웨어 히스톡스램은 사용자가 원하는 톤의 범위를 기록하도록 지시하고, 그 범위 안에서 톤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컬러사진은 3개의 히스토그램으로 디스플레이된다. 각 히스토그램은 3원색 가운데 어느 하나의 컬러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풀 컬러로 된 이미지에서 각 픽셀의 R의 밝기의 값은 각각 분리된 흑백이나 단색 컬러로 디스플레이될 수 있다. 컬러 이미지의 세 개의 요소나 채널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표시되거나 분석되거나 조절될 수 있다.

  풀 컬러 이미지에서 밝기의 값을 나타내는 어느 하나의 히스토그램은 유용한 정보가 된다. 예를 들어, 디지털카메라에서 노출을 결정할 때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 채널별 히스토그램은 스캐닝 과정에서 개별적인 블랙과 화이트 포인트, 각 컬러의 밸런스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특히 유용하게 쓰인다.

  디지털로 이미지를 조절하거나 프린팅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를 컴퓨터로 보내는 과정을 다운로드하고 한다. 스캐닝은 기존의 네거티브나 슬라이드, 프린트 등의 이미지를 디지털화해서 컴퓨터로 보내는 과정을 말한다.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들을 컴퓨터에 직접 옮길 수도 있고, 또는 카메라에서 꺼낸 메모리 카드를 컴퓨터에 연결된 카드 리더에 삽입해서 옮길 수도 있다. 무선으로 메모리 카드의 이미지를 컴퓨터에 옮길 수 있는 카메라도 있다. 호환이 안 되는 메모리 카드도 있으므로, 자신의 카드 리더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인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야외촬영을 나갈 때는 메모리 카드에 들어 있는 이미지들을 미리 다운로드받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하나 더 백업해둔다면 더욱 안전할 것이다.

  여행을 다닐 때는 노트북 컴퓨터에 이미지를 다운로드 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그렇게 하면 촬영한 이미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백업 파일도 만들 수 있다. 굳이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파일들을 안전하게 저장하거나 이미지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휴대용 저장매체들도 있다. 메모리 카드 슬롯이 달린 휴대용 CD 버너로 직접 전송하거나, 또는 어댑터를 사용해서 휴대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나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등에 이미지 파일을 직접 옮길 수도 있다.

  휴대용 저장 매체와 모니터를 사용하면 컴퓨터 없이도 파일을 백업하거나 메모리 카드를 깨끗하게 비울 수 있다.

  스캐너는 필름과 디지털 암실의 중가나 역할을 한다. 디지털카메라는 눈으로 보는 장면을 바로 컴퓨터에서 편집할 수 있는 픽셀 형태로 기록한다. 하지만 필름이나 프린트의 경우에는 먼저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줘야 한다. 스캐너는 아날로그 이미지의 컬러와 톤값을 판독해서 디지털카메라로 캡처한 것과 동일한 픽셀 그리드 형태로 변환시킨다.

  스캐닝 소프트웨어는 스캔 과정을 다양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집 툴을 갖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는 스캐닝 소프트웨어보다 더욱 섬세한 조정을 가능하게 해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캔 과정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의 기본적인 보정을 해두는 편이 좋다. 스캔 과정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노출과 콘트라스트, 컬러 밸런스 판단이 중요하다.

  디지털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그것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로 찍거나 프린트하거나 네거티브에서 스캔하거나 편집한 파일들을 보관할 때는 그 이미지 파일들이 어느 정도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게 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파일은 오리지널의 형태로 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나 스캐너로 캡처된 RAW 파일은 프로세싱되거나 편집되거나 그 밖의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키지 않고 원형 그대로 저장한다. 카메라 RAW 파일은 디지털 센서에 의해서 포착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카메라 파일 포맷을 TIFF나 JPEG로 설정해서 촬영하면 컴퓨터는 그것을 원본 RAW 파일로 간주하게 된다.

  프로세싱이나 편집하고 나면 더 많은 파일이 생성된다. 이 파일들을 저장하려면 훨씬 큰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파생 파일은 원본 파일을 가공한 것으로, 원본에서 약간의 컬러와 톤을 보정하거나 사이즈만을 조절한 것일 수도 있고, 또는 복잡한 레이어 작업을 거친 합성 파일이 될 수도 있다. 편집의 중간 단계에서 수많은 파생 파일들이 만들어지는데 이전 단계로 쉽게 돌아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에 그만큼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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