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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

컬러 매니지먼트

by 윈디day 2023. 7. 16.
  오리지널과 같은 컬러를 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컴퓨터 모니터 상에서 보는 이미지와 동일하게 출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디지털 이미징에서 컬러를 어떻게 다루는가를 이해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최종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다양한 툴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디지털 이미징에서는 R, G, B의 세 가지 원색을 사용해서 모든 컬러를 재현한다. 디지털 사진은 각각 특정한 밝기를 가진 R, G, B의 픽셀로 캡처되거나 저장되거나 디스플레이된다. 픽셀당 8비트인 경우에는 어두운 톤에서부터 밝은 톤에 이르는 0~255개의 번호가 매겨진 256가지 톤을 재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두운 빨강과 중간 녹색, 밝은 청색이 혼합된 어떤 한 개의 픽셀의 컬러를 68, 122, 213번이라는 식으로 표기할 수 있다.
 이 표기법은 RGB 컬러 모드에서 사용된다. 흑백 범위가 각 컬러 당 65,536가지 톤으로 나뉘는 16비트 RGB 모드에서 작업할지라도, 소프트웨어는 8비트에 가까운 수치로 기록할 수 있다. 인쇄와 출판 분야에서는 CMYK 모드를 사용하는데, 이 모드에서는 삼원색인 시안, 마젠타, 노란색 이외에 블랙(청색 B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B가 아닌 K로 표시한다)이 더해진다. CMYK 모드에서 컬러는 네 가지 수치로 표시되며, 주로 잉크 농도 1%~100%로 표현된다.
 재생된 컬러의 전체 범위를 색역이라고 부른다. 우리의 눈은 필름이나 디지털카메라나 스캐너나 컴퓨터 모니터가 기록하거나 재현해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컬러를 인식한다. 그리고 프린터나 인쇄기는 필름이나 디지털카메라, 스캐너, 컴퓨터 모니터들보다도 성능이 더 떨어진다.
 각 기기는 서로 다른 색역에서 작동한다. 동일한 컬러일지라도 디지털카메라나 스캐너는 약간 다른 수치로 이 컬러를 판독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수치가 주어지더라도 모니터와 프린터에 따라서 컬러가 다르게 재현될 수 있다.
 컬러 매니지먼트는 대상을 카메라로 기록하는 일에서부터 모니터 디스플레이와 최종적인 프린트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컬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컬러 이미지를 보다 정확하게 재현하고, 최종적인 결과물에 불필요한 색조가 끼는 것을 방지하려면 컬러 매니지먼트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컬러 프로파일은 캡처, 디스플레이, 프린트 등에 사용되는 각 장비의 컬러 특성을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어떤 색역을 다른 색역으로 옮기는 일종의 변환기와 같은 것으로, 작업을 하는 동안 컬러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컬러 프로파일이 포함된 이러한 과정을 컬러 매니지먼트라고 부른다.
 프로파일은 프린터와 모니터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 모니터에서 프로파일을 생성시켜 적용하는 과정을 캘리브레이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장비의 특성을 표준에 맞도록 변화시킨다는 의미이다. 어떤 모니터이든지 시간이 지나면 컬러와 밝기가 변하기 때문에 색 보정 전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해주어야 한다.
 소프트웨어와 표준화된 컬러 차트를 사용해서 디지털카메라용 프로파일을 생성시킬 수 있다. 만일 카메라에 뚜렷한 어떤 색조가 현저하게 나타난다면 프로파일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카메라에서 컬러를 정확하게 맞추지 않더라도 나중에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컬러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이미지 파일에는 색 공간 프로파일이 내장되어 있다. 많이 쓰이는 색 공간 중에서 이미지 파일의 모든 컬러를 담거나, 나중에 보정 과정에 필요한 광범위한 색역을 갖춘 색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린터의 색역보다 넓은 Adobe RGB(1998)는 주로 파일에서 프린트를 만들 때 사용된다. 프로파일은 파일의 컬러가 실제로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프로세싱이나 보정 과정에서 모든 컬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카메라 RAW 파일에 프로파일을 내장시킬 수도 있다.
 
  컬러 사진을 구성하는 세 개의 레이어들은 포토샵에 뜬 이미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모니터에 뜨는 풀 컬러의 RGB 이미지는 채널 팔렛에서 서로 다른 세 개의 흑백 이미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각 채널은 3원색 이미지 가운데 한 개의 픽셀값으로 구성되며, 포토샵에서는 이 채널을 개별적인 흑백이나 3원색의 컬러 이미지로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세 개의 분리된 염료 층이 컬러 네거티브나 슬라이드의 이미지를 구성하는 것처럼, 각 채널도 장면에서 투사된 레드(R), 그린(G), 블루(B)의 단색성으로 기록된다. 각 채널은 따로 관찰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워크플로 응용프로그램에서는 히스토그램의 구성 채널을 표시할 수는 있지만, 개별적으로 디스플레이하거나 편집하지는 못한다.
 CMYK 컬러 모드는 네 개의 채널로 이뤄져 있다. 시안(C), 마젠타(M), 옐로우(Y), 블랙(K)은 인쇄 기계에서 사용되는 잉크 컬러이기 때문에, 주로 그래픽 아트 전문가들이 사용한다. 만일 잡지에 게재될 사진을 만들 생각이라면, 일단은 RGB 방식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그 상태로 제출하는 것이 좋다. CMYK 모드로 변환하는 작업은 프리프레스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특정 인쇄 기계와 사용되는 잉크의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에 의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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